[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이 공동 주관하는 '제5회 등대문학상 공모전'이 오는 9월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 항만 인프라와 인문학 콘텐츠를 연계해 울산항에 대한 시민 친화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양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등대 또는 바다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 경험, 이야기 등이 표현된 미발표 자유작'으로 시(시조), 단편소설 및 수필 중 1개 부문에 대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된 작품은 예비심사와 최종심사를 통해 대상 500만 원(1명), 최우수상 200만 원(2명), 우수상 50만 원(9명)을 선정하며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선정하고, 각 부문에서 3작품씩 우수상이 선정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울산항만공사 공모전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등대문학상 공모전'은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율과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문단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고 일반 국민들도 해양과 울산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