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북상하고 있어 이 영향으로 울산지역에 내일 밤까지 최대 80mm 비가 내일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오전 3시 제주도 서귀포 남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을 한 후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140km 부근 육상지역을 지나 동북동진하고 있다.

 울산기상대는 "이번 태풍은 울산에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장마전선은 오늘 중부지방에서 차차 남하해 오는 5일 남부지방, 오는 6일은 남해상에 위치하면서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이번 태풍에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11개 관계부처와 9개 시·도 담당 실·국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책을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