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7월 전시로 서양화가 이해정 씨의 꽃그림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꽃보다 그림'을 주제로 해바라기, 모란, 물양귀비 등 유화 꽃그림 10여 점이 선보인다.
이 씨는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회화대전 입선,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입선, 울산미술대전 입선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작가다.
그는 "그리기 작업은 삶의 헛헛함을 채우며 자신을 물들이는 일"이라며 "붓질은 내 삶의 마디마디를 평화롭게 한다"고 전했다.
고은희 관장은 "작가가 만족할 만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해낼 때까지 손을 움직여 완성한 작품을 통해 치열한 작가 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가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에 작품을 출품했으며, '그림여행'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알려왔다.
현재 울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열리며, 문화쉼터 몽돌을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