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 언양향교가 성균관 유교문화 활성화사업단 주관으로 시행된 문화체육관광부 유교 지원 국고보조사업인 '유교문화와 향교·서원의 활성화 유교아카데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향교·서원의 공간을 활용해 인문학 및 선비정신을 전파할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에게 유교인문학을 알리고 열린 유교를 지향할 목적으로 이뤄진 이 사업에는 전국 총 29개 향교·서원이 선별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교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언양향교는 향교의 문을 열어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자기수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향교가 되고자 다양한 강좌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카데미는 유교문화와 사서·오경,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주제들로 내달 8일~오는 11월 11일까지 18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내달 5일 까지이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언양향교 사무국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