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동구문화원은 동구청의 지원으로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울산과학대학교 본관 강당에서 '동아시아의 봉수제도와 울산 동구 봉수유적'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모인 가운데 옛 통신시스템인 봉수를 주제로 한·중·일 3국의 봉수제도를 비교·검토 함으로써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고대부터 봉수통신을 지속적으로 운용·발전시켜 온 우리나라 및 동구 봉수유적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제1부 기조강연, 제2부 주제발표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며 충북대학교 차용걸 명예교수가 '동아시아의 봉수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 중국인민대학 웨이찌엔 교수의 '중국의 봉수제와 봉수시설', 일본고대산성연구회 무카이 카즈오 회장의 '일본의 봉화통신', 울산과학대학교 이철영 교수의 '한국 봉수의 특성과 울산 동구 봉수대', 이창업 울산시 문화재위원의 '울산 동구 봉수유적의 정비 및 활용방안'이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