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우범수 기자]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2017년 폐기물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기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숙련도 시험은 중금속 4항목(납, 크롬, 구리, 카드뮴)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 2항목(트라이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총 6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6개 항목 모두 만족한 결과를 받아 폐기물 분야 검사기관으로서 '적합기관'으로 평가됐다.
'폐기물 분야 숙련도 시험'은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능력 향상 및 측정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목적으로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매년 전국 환경오염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숙련도 시험 '적합기관' 판정 결과를 받아야만 해당(폐기물) 분야 검사기관으로서의 인정이 유지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숙련도 시험과 연계해 3년마다 실시하는 폐기물분야 정도관리 현장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전문 분석기관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