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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9~10일 반딧불이 관찰체험행사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6-07 15: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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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곤충 조각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오는 9일과 10일 반딧불이 불빛관찰체험과 나무 곤충 만들기 등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반딧불이 불빛관찰은 애반딧불이의 한살이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반딧불이 불빛 따라 파도소리 들리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딧불이 불빛을 직접 관찰하는 행사 뿐만 아니라 나무 딱정벌레와 나비, 잠자리, 달팽이 등을 만드는 체험 행사도 예정돼 있다.

행사 첫 날인 9일에는 김강수 울산반딧불이 복원 연구회장이 '애반딧불이의 한살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실물 반딧불이의 알과 애벌레, 번데기와 성충을 차례로 소개한다.

여행전문가이자 식물전문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수년째 반딧불이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도심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애반딧불이의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반딧불이 불빛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원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반딧불이 불빛 특강과 체험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진행한다.

10일에는 나무로 각종 곤충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이어진다. 실제 곤충과 똑같은 나무 조작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강인석 조각가가 어린이들에게 나무 곤충 조각하기를 지도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쉽게 조각을 할 수 있도록 시제품 170여 점을 준비하기도 했다. 체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0분 단위로 진행한다.

문화쉼터 몽돌 고은희 관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애반딧불이를 선보이고, 또 곤충 나무 조각하기도 준비해 체험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 반딧불이의 매력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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