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헌장 선포 제33주년 기념식 및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11시 울주군 서생체육공원에서 자연보호협의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과 자연보호경진대회’를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김정구) 주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자연보호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53명), 기념사, 격려사, 자연보호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자연보호 및 환경보전활동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백석주씨(50·자연보호남구협의회) 등 10명(공무원 1명)이 환경부장관 표창, 권혁술씨(53·자연보호중구협의회원) 등 13명(공무원 2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임명선씨(51·자연보호동구협의회원) 등 13명이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상, 김영미씨(46·자연보호북구협의회원) 등 17명이 울산시협의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자연보호협의회는 기념식에 이어 5개 구군협의회가 참가하는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도시 광산화 운동의 범 시민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각 구·군 협의회별 폐가전 제품 모으기 운동과 서생 해안 일원 정화활동 등으로 실시되어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깨끗한 도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자연보호헌장’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여 소중한 자연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지난 1978년 10월 5일 제정 선포됐으며 시민들의 자연 사랑과 환경보전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