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실시하는 'UMFFday'의 5월 상영작으로 '호랑이 그리기'를 선정했다.
'호랑이 그리기'는 네팔의 한 가족을 7년 동안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작년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은 화제작이다.
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산악영화를 생소하게 생각했던 관객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 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사를 초청해 울산 지역 내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다.
5월의 'UMFFday'는 온라인 신청(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홈페이지)을 통해 관람 예약을 받고 있으며, 상영 당일에 한해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예약은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에 전화하면 된다.
한편,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