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26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직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랑의 '고구마'를 재배했다.
올해 일곱번째로 실시되는 사랑의 고구마 재배 사업은 서생면 명산리 일대 옛 영어마을 부지 4만 7600여㎡ 가운데 1650여㎡를 활용해 서생면 직원들과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직접 고구마를 키워 이웃에 나눠주는 사업이다.
이렇게 지역민과 함께 사랑으로 재배한 고구마는 오는 10월 말경 수확해 전량 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 가족들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5㎏짜리 50박스를 생산해 이웃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손성익 면장은 "주민들과 함께 재배한 사랑의 고구마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서생면을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