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중구청에 따르면 초록의 녹음이 짙어지는 이달의 끝자락에서 봄의 향취를 깊게 수놓기 위해 울산 중구함월실버합창단(단장 김향자, 지휘자 채수미)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중구청은 중구함월실버합창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제1회 울산중구함월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전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중구함월실버합창단은 '별', '고독',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들국화', '산유화', '꽃타령' 등의 우리 가곡과 시낭송이 함께하는 울산의 노래와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를 물들일 예정이다.

또 우정출연으로 테너 이칠성(중구여성합창단 지휘자), 특별출연으로 한국의 멜로디 아리랑을 세계에 전하고 있는 비아 앙상블이 출연해 '녹차의 맛', '현의 메나리' 등의 따듯하고 포근한 음률을 선보인다.

중구함월실버합창단은 중구예술단의 대표적 문화예술단체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노래로 함께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월 창단했다.

합창단은 현재 단장과 지휘자를 포함 55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합창제 참가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울산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정기연주회 입장은 초대권을 지참하면 선착순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문화의전당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