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은 25일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신규 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2017 사서도우미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도서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은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0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사서도우미 양성과정은 도서관 업무 이론과 실습, 인문학 특강,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박천동 북구청장이 '명품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주제 특강도 펼쳤다.
박 구청장은 강연에서 "삶은 끝없는 도전의 연속이며 도전하는 과정과 성취감이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 된다"며 "도서관 자원봉사라는 새로운 경험을 앞둔 여러분들의 멋진 인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도서관 자원봉사자의 전문능력 향상은 물론, 도서관과 자원봉사자가 협력해 북구가 책 읽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