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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지원하는 '임팩트금융' 2700억원 조성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5-25 13:39:41
  • 수정 2017-05-25 13: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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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팩트금융추진위 출범…위원장 이헌재 전 부총리, 연말까지 700억 재원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저신용자와 사회적기업 등에 자금을 지원하는 '임팩트 금융'이 27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25일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이종수 (재)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을 각각 위원장과 단장으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윤만호 EY한영 부회장,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최도성 가천대학교 부총장 등 각계 주요 인사 20여 명으로 구성된 임팩트금융추진위 발족식을 개최했다.

임팩트금융은 저신용 취약계층을 지원하거나 주거, 보육 등 사회 및 환경의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기업·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이다.

임팩트금융추진위는 출범과 동시에 '한국임팩트금융(IFK)'을 설립해 민관협력형 정책기구인 '국가임팩트금융자문위원회(NAB)'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IFK는 유한회사 형태로 운영되고, 산하에 투자와 출자를 전문으로 하는 사모펀드(PEF) '임팩트캐피털코리아(ICK)'를 설치한다.

ICK는 '소설벤처·사회적기업 펀드', '소셜부동산·지역재생 펀드', '소셜 프로젝트 펀드', '임팩트투자기관 펀드' 등을 우선 운용할 예정이다.

재원은 올해 말까지 출연, 기부 등을 통해 700억 원을 마련하고, 일반투자자로부터 2000억 원 가량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종수 단장은 "임팩트금융은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사회·환경의 문제가 산적해 있는 우리나라에서 절실히 필요하다"며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추구함과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익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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