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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인금협상 15만 원' 요구안 사측 전달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5-24 17: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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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지연 상황으로 올해 '임금협상 난항' 예상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인금협상 요구안으로 15만 4883원 인상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이 같은 노조의 결정에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도 마무리되지 않은 데다 현재 조선 불경기 상황에 높은 인상안이라는 분석이 나와 올해 협상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금 인상안은 상급노동단체인 금속노조가 정한 기준에 근거해 진행됐다.

금속노조는 인금인상 외 지난해 폐지된 고정 연장수당의 보전 개념으로 30시간 규모의 통상임금을 자율관리 수당으로 지급하라는 요구안도 마련했다.

사측 관계자는 "노조의 임금협상 요구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이지만, 지난해 임단협도 기본금 20% 반납 조건으로 타결되지 못했다"며 "이번 인상 요구안 또한 지나치게 높다"고 말했다.

반면 노조는 "지난해 교섭에서 회사 측의 교섭지연, 불성실교섭, 노동조합을 무시한 독주경영 등이 거듭됐기 때문에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금협상과 관련해 노조와 회사는 빠르면 이달 내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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