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수진 기자] 울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20일 사단법인 복주리와 함께 삼산동 한화생명 3층 제2교육장에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양육자 및 사단법인 복주리의 후원자 45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부모교육 1부에선 영남대학교 가족복지 주거학과 최경화 교수가 부모자녀간의 통통대화법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쁨에 대해 강의했다.

2부는 김보경 강사를 통해 정리수납의 필요성, 효율적인 공간 활용방법, 정리수납의 방법 등 정리기법에 대해 배우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사단법인 복주리'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복주리(복을 나누는 사람들)는 지난 2014년 설립돼 5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종지 복주리 이사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가족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치유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회복하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공간에서 아동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