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3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교육평론가 이범씨를 초청해 '굿바이 사교육-혁신교육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부모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이범 평론가는 기존의 교육트렌드가 학벌과 성적으로 대표되는 스펙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창의력과 협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내용으로 사교육의 문제점과 공교육의 미래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범 강사는 메가스터디의 공동창립자이자 억대 스타 강사, 기획이사 등으로 활동하다 학원가에서 환멸을 느껴 무료강의를 시작하고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사, EBS 수능 인터넷강의 강사를 거쳐 서울시 교육청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수호천사 이야기, 굿바이 사교육,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우리교육 100문 100답 등이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처음 학부모아카데미 강연을 시작한 남구청은 현행 입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자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 강연은 내달 29일로 '영재발굴단'의 노규식 박사를 초청해 '공부는 감정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학부모 아카데미 강연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남구 자치행정과 평생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