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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1인 밥상 시범사업 시연회 개최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5-18 17:26:22
  • 수정 2017-05-18 1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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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관내 미강식당에서 시연회 실시…음식물 쓰레기 줄이고, 감염성 질병 예방 위해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가 지역 내 음식점들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인 가구 증가와 혼밥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이른바 '1인 밥상 및 덜어먹기'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18일 관내 미강식당(번영로84번길 5)에서 1인 밥상 시범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1인 밥상(밥, 국, 반찬 모두 개별 그릇에 담긴 밥상) 및 덜어먹기' 시범사업은 과도한 상차림으로 낭비되는 음식물을 줄여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여럿이 같이 먹는 식사습관으로 인한 헬리코박터 등 감염성 질병의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 4월 실시한 일본음식문화 견학 후 견학에 참석한 20개 음식점의 영업주와 회의를 거쳐 적극 동참한다는 동의를 얻어냈다.

그 중 1인 밥상 시범업소 5개소, 덜어먹기 시범업소 15개소로 정하고 오는 연말까지 집중관리하기로 했으며 연말 성과 평가 이후 지역 내 더 많은 업소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1인 밥상 시범업소에는 1인 밥상 쟁반 및 그릇세트를, 덜어먹기 시범업소에는 덜어먹는 반찬그릇, 반찬집게 등을 제공하고, 1인 밥상 시범업소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음식점뿐 아니라 고객인 시민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동영상 홍보물을 제작해 영업주 교육, 아파트 전광판, 각종 매체에 활용해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1인 밥상 시연회를 통해 구민과 영업주들에게 '1인 밥상 및 덜어먹기 시범사업'을 적극 알리겠다"며 "위생적이고 경제적인 밥상이 보급돼 남구가 울산의 선진 음식문화를 이끌어 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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