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울주군 맛집, 모범음식점, 좋은식단 실천업소 영업주와 함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군은 웅촌면 소재 안전관리인증(HACCP)업체인 주식회사 돈흥원을 방문해 생산과정 등 식품제조시설을 견학하고, 타지역 선진 음식점의 차별화된 맛과 경영마인드, 친절서비스 벤치마킹 등 영업주 간의 단합의 기회도 마련했다.

또, 관광산업과 더불어 우수한 먹거리 육성 사업 등을 추진 중인 순천시, 보성군, 하동군의 맛집을 방문해 영업주의 성공 노하우와 남도의 맛과 멋을 경험했다.

견학에 참석한 한 영업주는 "새로운 맛을 개발하고 음식점 경영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은 외식산업 발달에 따른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한 벤치마킹의 기회였으며, 우리군에서도 일반음식점 경영·마케팅 교육 및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