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6일 본관 6층대강당에서 120여 명의 그린리더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학교 초급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17년 생활 속 녹색생활실천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녹색생활 실천 확산운동에 앞장 설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초급자 기본교육을 통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전 구민들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과 피해가 가시화되고,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정 상업 수송 등 비산업분야 발생량이 43%를 차지하고 있는 현재 전기, 가스, 물 사용량 감축,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 생존 위협을 예방할 수 있는 첫걸음이자 필수항목이다.
김재두 남구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녹색생활을 습관화해 녹색성장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후 지킴이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으로 그린리더를 양성해 우리 구민들이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남구가 에코 그린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