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정영철)는 12일 야시장 개장을 앞둔 남구 수암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소화기 나눔사업은 울산화력본부가 2016년 무재해 사업소로 달성한 성과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소화기 설치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이루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울산화력본부 김학수 환경안전처장과 수암상가시장 임용석 상인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울산화력본부 직원들은 수암시장 내 소화기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시장 아케이드 기둥에 소화기 50대를 설치했다.

울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이번 무재해 성과 공유행사(소화기 나눔)로 수암한우야시장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사회의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화력본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 안전지팡이 나눔, 취약계층 소화기 기증, 영세작업자 안전조끼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공동체 정착을 위한 노력을 매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