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12일 온산읍 LS니꼬동제련 사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저염·저당 건강아파트 만들기' 건강생활실천 체험 홍보관을 운영했다.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건강생활실천 각 영역별(영양, 운동, 심뇌혈관질환, 금연, 절주, 치매, 구강) 개별 상담과 혈압 측정, 체 성분 검사 외에도 혈관 건강 상태, 폐 나이 측정하기, 알코올 패치 검사 등 다양한 건강 상태 측정도 진행했다.

저염·저당 건강아파트 만들기 홍보관은 더 싱겁게, 덜 달게 먹기 위한 식생활 교육과 레시피 제공을 비롯해 땅콩소스를 이용한 나물, 두유와 두부로 드레싱을 만든 샐러드 시식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또, 군에서 생산된 배로 만든 배쨈을 시식회 재료로 이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로컬 푸드에 대한 정보와 레시피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실천 교육 및 조리 시연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 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