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 울주군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은 29일 옹기종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7년 청소년 책 읽어주기 문화학교 기초소양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18일부터 총 7차시에 걸쳐 시행된 2017년 청소년 책 읽어주기 문화학교 기초소양교육은 중·고등학교 7개교 37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가의 기본자세와 동화책 김수한무(소중애), 훨훨간다(권정생), 꿈에서 맛본 똥파리(백희나),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김순한), 점(피터레이놀즈), 아이오리 열 두 마리는 너무 많아(채인선)에 대해 읽어주는 기법 및 독후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료증은 출석률이 우수한 27명이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 책 읽어주기 문화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을 매개로 이웃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책 읽어주기 기초소양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이달부터 월2회 도서관을 찾아오는 유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