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권수용)이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R&D 참여활성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6일 울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화학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조선기자재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 한국폴리텍대,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으로 구성된 12개 R&D 지원기관 간 협력교류회를 구성했다.
울산중기청은 지난해 3월 개청 이후 찾아가는 설명회와 R&D 사업계획서 교육 등으로 R&D 신청율과 지원율이 전년대비 각각 43.8%, 40.3% 증가함에 따라 전국대비 지원율도 1.4%에서 1.6%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울산지역 10인 이상 중소제조업 비중인 2.5%에는 미치지 못하는 등 참여율이 저조해 지원기관 간 연계지원이 요구됨에 따라 교류회를 구성하게 됐다.
교류회는 정부 R&D지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기술경쟁력과 수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R&D 지원기관과 정기적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중기청 권수용 청장은 "그간 개별 기관별로 지원하고 있는 각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울산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R&D 참여활성화와 기술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