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개장 기념 마당놀이 '新춘향전' 개최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4-27 13:53:32
  • 수정 2017-04-27 13:53:48

기사수정
  • 오는 28, 29일 오후 7시 30분…진행자에 배우 최주봉 씨 등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과 울산문화예술회관이 함께 마당놀이 新춘향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개장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오는 28일과 29일 각각 오후 7시 30분 두차례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사한다.

변사또가 죽은 후 염라대왕에게 잡혀 간 상황부터 시작하는 新춘향전은 천재지변으로 변사또의 죄를 낱낱이 담은 파일이 사라지며 벌어지는 사건을 고전 춘향전으로 재현해 풀어냈다. 또 노래와 춤을 곁들인 재판극 형식으로 해학과 풍자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최주봉 씨가 진행을 맡고, 드라마 '왕건', '대조영' 등에서 활약한 배우 김학철 씨가 변사또로 출연한다. 또 국립극단에서 주연으로 활동한 곽명화 씨가 춘향 역을, 울산에서 활동중인 배우 김성훈 씨가 이도령 역을 맡는다.

뮤지컬 외솔, 연극 햄릿 등을 연출했던 박용하 감독과 악극 갯마을, 불매의 혼 등의 안무를 담당했던 홍이경 안무가가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북구문예회관은 지난해 여름 울산문예회관과 손잡고 강동 바닷가 특설무대에서 연극 '햄릿'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지역 문예회관의 공연 콘텐츠가 사장되지 않고 여러 곳에서 지역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회관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지난해 여름 강동 바다에서 펼쳐진 햄릿에 이어 이번 마당놀이 신춘향전에도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