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2017년 해외특별전 '이집트 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를 개최한다.

특별전은 오는 5월 2일~8월 27일까지 미국 브루클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대 이집트의 사람과 동물의 미라를 비롯해 화려하게 꾸민 관과 다양한 조각, 장신구 등 총 229건을 선보이며 세계 4대 문명 가운데 하나인 이집트 문명을 소개한다.

전시는 '영원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총 6부로 구성해 이집트인의 사후세계의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은 개관 이후 세계 주요 역사와 문화를 울산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꾸준하게 해외특별전을 개최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2011년 '신화의 세계, 환상의 동물 이야기', 지난 2014년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에 이어 세 번째로 준비한 해외특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