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시 울주군 드림스타트가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임진왜란의 3대 대첩지인 진주를 방문해 역사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22일에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은 지난해 경주의 신라시대 유적지 탐방에 이어, 역사현장을 찾아 책에서만 보던 임진왜란의 유적과 유물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국립진주박물관, 촉석루 등을 돌아보며 선조들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고 역사 현장을 체험해 우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돌아오는 차량안에서 게임과 퀴즈를 통해 둘러본 유적지에 대해 복습함으로써 기억에 남는 체험학습이 됐다.

군 관계자는 "역사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역사에 대한 지식을 조금씩 알아가고 기뻐하는 모습에서 뿌듯함과 긍지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