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IP 디딤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IP 창조존 창작교실 1기 교육생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21일 울산상의에 따르면 'IP 디딤돌 프로그램'은 울산시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울산지역 내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기 교육과정은 내달 15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울산상의 내 IP 창조존에서 3주간 진행되며 특허의 기본개념부터 저작권이해, 발명아이디어창출, 3D 프린터 활용 등 아이디어 발명 및 창업(사업화)에 필요한 내용으로 총33시간 교육할 계획이다.

본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유관기관과의 연계지원은 물론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는 특허연구실 교육을 통해 실제로 아이디어를 권리화 할 수 있는 지원까지 가능하다.

IP 창조존 창작교실은 선착순 20명까지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내달 11일까지고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울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울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많은 아이디어들이 관련 정보의 부재로 사장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개념에서 그치지 않고 발명과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식재산센터는 'IP 디딤돌 프로그램'을 위해 별도의 교육시설인 'IP창조존'을 울산상의 내에 마련했으며 본 사업이 기술창업을 유도하는 새로운 창업트랜드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