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지현)가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도모하기 위해 역량강화에 나선다.

울산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오후 5시부터 중구청 2층 컨벤션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최지현 센터장과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조경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아동학대예방과 어린이집 내 사고와 안전관리에 대해 각 2시간씩 총 4시간 동안 진행했다.

아동학대예방교육에서는 아동학대예방 외 성폭력, 실종유괴 예방과 사후관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으며, 어린이집 내 사고와 안전관리교육은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아동학대예방과 어린이집 내 사고,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후 보육교직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지현 센터장은 "매년 반복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에 위축될 수밖에 없는 보육교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여 자부심을 가지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