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건강한 엄마되기 프로젝트' 추진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4-21 13:04:03

기사수정
  • 오는 10월 말까지 모두 11차례…심리검사, 교구놀이, 안전교육 등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계획했습니다"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젊은 엄마들의 양육을 돕기 위해 마련한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본관 프로그램실에서 2017년 건강한 엄마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들의 실질적인 욕구를 반영해 그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관심있는 20여 명의 엄마들과의 여러차례 사전 모임을 통해 준비해 왔다.

사업에 참여한 16명은 중구지역 내 만 1세에서 만5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들로, 대부분 처음 아이를 낳아 기르는 초보들이다.

7개월여간 11차례에 걸쳐 진행될 프로그램은 부모심리교육을 비롯해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조절 훈련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부모코칭교육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부모심리교육, 자기 욕구 탐색 및 나의 스트레스 확인하기, 나의 핵심감정과 대인관계 양식 알기, 자기 조절능력 키우기와 긍정성 증진하기, 건강한 엄마로 자기 수용하기 등 엄마로서 자신과 가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교육이 마련됐다.

또 엄마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각종 교구놀이와 긴급상황 시 필요한 유아심폐소생교육, 엄마가 자녀에게 직접 지도할 수 있는 유아 성교육과 예절교육 등도 실시한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육아를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엄마로서의 역할, 마음가짐 등은 물론,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되는 스트레스나 가족 관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 등을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유아 성교육이나 심폐소생술과 같이 자녀에게 필요한 교육도 진행되는 만큼 건강한 엄마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