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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일자리 확충 총력…6000개 만든다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4-21 12:52:02
  • 수정 2017-04-21 13: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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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공동체 일자리 비롯,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인력 등 주력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중구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 확충을 위해 총력을 쏟는다.

21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으로 구민생활 안정 도모'를 목표로 2017년 지역일자리공시를 통해 올해 중구지역에서 전체 600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는 지난해 5997개 일자리를 창출했던 것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관내 대기업이 없는 중구의 여건과 울산의 산업경기를 감안해 볼 때 적지 않은 수치다.

올해 목표에서 부분별로는 노인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도시관리공단과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중구청이 직접 창출하는 일자리가 전체 11개 사업에 283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일자리지원센터와 지역자활센터 운영, 채용박람회 등 5개 사업을 통한 고용서비스 분야에서 184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등의 유치, 신설과 확장 등을 통해 395명, 기타 민간위탁을 통해 80명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문화예술업종 창업 등에 직·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280명의 창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직업 훈련과 인력양성프로그램의 지원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에 24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업 분야에 152명, 문화 분야에 105명, 농림과 해양 분야에 101명, 복지 86명, 국토와 환경 31명, 고용장려금 16명,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 14명 등 부서별 업무추진에 필요한 인력을 직접 뽑거나 실직자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구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으로 인해 원도심 재생사업 관련 폐여관을 활용한 청춘몰 운영 및 창작예술촌 지원으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조성과 상권활성화 등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과 문화제 돌봄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 사업 등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위해 중구청은 올해 구비 135억 4700만 원을 비롯해 국비와 시비 등 전체 224억 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는 '안정된 일자리가 최상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마을과 사회적기업 육성, 공공일자리창출을 통한 취약계층 취업률 제고, 수요자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통한 재취업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선업 구조조정 등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대응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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