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가 '헤아림' 치매환자 교육을 실시해 노인인구의 치매예방과 관리에 적극 나선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동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치매인지재활분야의 전문가인 박윤희 춘해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 교수를 초청해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 가족과 요양보호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치매환자관리 ▲치매증상별 대처방법 ▲치매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관리와 우울증 예방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예측 불가능한 치매환자의 행동적인 특징과 다양한 증상별 대처법, 환자 케어요령을 설명하고 치매가족의 부양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조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이제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전체 노인인구의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