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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무거천에 잉어 첫 발견
  • 정진혁 기자
  • 등록 2017-04-20 17:56:26
  • 수정 2017-04-20 17: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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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대적인 하상정비와 석축보강 등으로 수질 개선

[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일 남구 무거천 일원에서 처음으로 20~30마리의 잉어를 발견했다.

이달 초순은 잉어가 산란을 하는 시기로 잉어들이 무거천으로 거슬러 올라와서 떼를 지어다니며 헤엄치는 모습이 장관이다.

남구청은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해 무거천의 석축이 무너지고 토사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후, 올해 초 대대적인 하상정비와 석축보강 등을 통해 무거천의 재정비를 했다.

그 결과 하상바닥이 평탄해지고 수질이 맑고 깨끗해지면서 잉어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무거천에 잉어가 나타난 것은 그만큼 무거천의 환경과 수질이 좋아졌다는 의미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다양한 생물자원이 서식하는 생태하천 무거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거천은 생태하천으로서의 모습과 더불어 최근에는 제9회 궁(弓)거랑 벚꽃 한마당행사가 시민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리에 개최되는 등 울산의 새로운 도심 속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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