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 신정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용)는 20일 신정5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차상위 초과자로 생계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11세대에게 2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다과회를 가졌다.

이날 지원한 물품은 나눔천사 모금액으로 천사구민 3012원, 천사가게 3만 원, 천사기업 10만 원씩 매월 주민들이 남구 구민의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과 1:1 결연을 맺은 위원들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신정5동'이라는 슬로건으로 향후 5개월간 어르신들의 눈과 귀가 돼 찾아가는 복지전달체계 확립에 앞장서며 결연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해 결연 문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용 신정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어려운 경제 속에 뜻깊게 기부한 금액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신정5동 복지의 소통 창구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확산돼 이웃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신정5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