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우) 간부공무원들이 봄철 식중독 취약시기를 대비해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구본우 교육장을 비롯해 최영만 교육지원국장, 정병형 행정지원국장 등 간부진들이 다운고, 울산에너지고, 학성초 등 관내 학교 급식소를 불시에 방문해 진행됐다.
이른 오전 다운고 급식소를 찾은 구본우 교육장은 식재료 검수 과정부터 직접 참여해 식재료의 신선도,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피고 조리장의 위생관리상태 및 조리종사자의 위생·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구본우 교육장은 "매년 4월∼6월은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의 위험성이 큰 시기다"며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세심한 위생관리와 철저한 안전관리로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부공무원 특별점검을 수시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상반기 위생·안전 점검을 보다 강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