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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사회적기업 육성 '패셔니스타' 모집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4-20 14:01:11
  • 수정 2017-04-20 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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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 사회적기업 선정 최대 3년간 사업비 무상 지원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사회적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패셔니스타(PASSIONISTA)'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패셔니스타'는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 기여도가 높고 장래가 유명한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자립 기반 조성과 기업경쟁력 확보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과 2016년 선발된 사회적기업 6곳에 약 5억 원의 사업운영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19년까지 선발된 사회적기업에 최대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분야는 현대백화점그룹과의 사업 연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식품, 패션, 문화 콘텐츠, IT, 기타 사회서비스 등의 분야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간병가사 및 요양병원 서비스, 실버용품·의료기기 렌탈, 집수리, 기타 독창적 아이디어와 사회서비스 사업모델 등이다.

신청 자격은 정부 인증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정부 인증 대기 업체 등)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육성사업 우수사례 창업팀 등이다.

접수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서만 받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7월까지 서류심사 및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최대 3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최소 1년, 최대 3년간이다.

또 최종 선발된 업체와 지원기업 결연을 맺고 업체당 연간 최대 1억원을 무상 지원하고, 사업 특성에 맞춘 전담 경영 자문단도 파견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그룹 산하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지원대상 기업의 상품 판로 확대를 돕고, 대량구매가 가능한 상품의 경우 우선 구매하는 등 지원도 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난 1, 2기 모집에 약 100여 개 사회적기업이 몰리는 등 업계에 큰 관심을 받았다"며 "2년간의 지원 끝에 사회적기업 최초로 백화점 식품관에 정식 입점한 '에코맘산골이유식'처럼 기업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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