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올해 개별공시지가의 투명한 행정과 신뢰 구축의 일환으로 주민의 의견수렴 및 행정참여 기회확대 등 주민들의 입장에서 구정을 운영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주민참여제'를 실시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하는 주민은 의견 제출기간 중 의견 제출서에 현장 참여 여부를 표기해 제출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다.
신청된 토지에 대해서 주민참여제에 신청한 주민은 직접 감정평가사, 담당공무원 등과 함께 해당 토지를 방문해 현지답사를 한 후 의견을 나누고, 토지가격형성요인 등을 설명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대한 불만과 궁금증을 해소하게 된다.
남구는 의견제출에 대한 검증이 끝나면 내달 중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31일에 결정·공시하고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4만 6655필지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일 간 열람을 시작해 의견제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또 열람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토지정보과에 전화 또는 방문 열람을 할 수 있으며 남구청 홈페이지와 일사편리 울산 홈페이지에서 전자열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