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감사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로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알기 쉬운 감사실무'를 발간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8일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를 금지하는 '청탁금지법'이 시행돼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지만, 지난달 10일 대통령이 탄핵됨에 따라 구민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정적인 구정운영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감사의 역할과 책무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구는 '알기 쉬운 감사실무' 발간을 통해 감사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남구청 소속 공무원의 각종 비위행위로 인해 구민과 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알기 쉬운 감사실무'는 '감사활동 실무'와 사례 위주로 구성해 감사를 처음 접하는 공무원도 쉽고 빠르게 숙지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하는 '알기 쉬운 감사실무'는 감사업무 수행의 길잡이 역할은 물론 더 나아가 가장 깨끗하고 청렴한 남구청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