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남구 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18일 울산중앙병원 첨단의료센터에서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자 약 12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자립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김옥열 강사로부터 자산관리 및 재무설계 교육, 노후준비, 자기개발 및 자기관리 등 가입자의 빈곤층 조기 탈피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온 자립역량 교육의 목적은 가입자의 빈곤층 조기 탈피를 위한 금융·재무교육을 실시해 대상자들이 자립·자활에 성공할 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통장 가입조건은 희망키움통장의 경우 중위소득 50% 이하이고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에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시켜 주는 사업이며, 내일키움통장의 경우 자활근로사업단에 1개월 이상 성실 참여 중인 대상으로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는 "통장에 돈은 쌓이지만 어떻게 활용할지 몰라 답답했었는데 교육을 통해 어떻게 지출계획을 짜고, 이행하는지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청 관계자는 "대상자들이 자산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 앞으로 탈수급 및 탈빈곤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