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시교육청은 15일 '2017학년도 울산체육영재교육원'입학식이 열린다고 전했다.

울산체육영재교육원은(원장 정재오 평생교육체육과장) 체육에 소질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굴 및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장차 다양한 체육 분야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약 130여 명의 지원으로 2:1이 넘는 경쟁률과 전문체력 측정 등 3단계의 체육영재성 검사 등을 통해 선발된 체육영재 60명과 학부모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체육영재교육원은 지난 2009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형태로 설립됐으며 해마다 50여 명의 체육영재를 육성해 지역 체육발전은 물론 체육에 소질 있는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재오 원장(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올해부터는 울산 학교체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교장 이채홍)가 운영 기관으로 지정돼 그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