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가 '슈퍼비전'을 통해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한다.

힐링위(Wee)센터(교육감 김복만)는 14일과 오는 20일 양일간 힐링위(Wee)센터 전직원(전문상담 (교)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을 대상으로 '슈퍼비전'을 실시한다.

'슈퍼비전'이란 슈퍼바이저가 상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담사의 전문·인성적 영역에 대해 슈퍼바이저 자신의 경험적 지혜와 이론적 지식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번 '슈퍼비전'은 힐링위(Wee)센터에서 진행된 상담사례의 전반적인 이해와 효율적인 개입방법에 대한 방향을 지도 받음으로써 상담사의 전문적 자질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슈퍼비전'은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은주 소장을 슈퍼바이저로 초빙해 위기 학생의 종합적 이해 및 상담 과정을 검토 받고, 향후 개입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다.

힐링위(Wee)센터 관계자는 "상담사례 '슈퍼비전'을 통해 상담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학업중단, 학교 폭력 피해 등 위기 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