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남구장학재단(이사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된 신청자 106명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74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고 2억 4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구장학재단은 14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기본재산 변경과 재단 사무국 직원 보수규정 일부 개정, 장학생 선발심사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선발된 장학생 중 고등학생은 150만 원, 대학생은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선발결과는 남구장학재단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남구장학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이사장은 "남구장학재단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부모님들의 학비 부담을 더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