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북구 상안초등학교는 오는 16일까지를 세월호 사고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14일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상안초등학교는 추모기간 동안 학교와 가정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엄숙하게 생활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아침활동 시간에는 1분간의 묵념과 세월호 추모 샌드아트 영상 시청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양사고안전수칙 동영상을 통해 여객선에 탔을 때 비상탈출구 확인, 구명정과 구명조끼 이용법, 물놀이 안전수칙을 배웠다.
고선자 교장은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따뜻하게 위로하며 안전한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