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오후 1시 30분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특수학교(급)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직업 목표설정 및 선택과정에서의 부모 역할'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 교육에 대한 필요성 인식 및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직업교육 방향을 탐색하고, 진로 선택 과정에서의 학부모 역할과 자녀 지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장애 학생 진로∙직업교육 분야 전문가인 가톨릭대 외래교수 황윤의 강사를 통해 장애학생의 학령기 이후 독립된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생애주기별 교육목표 설정과, 장애학생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중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 했다.
또한 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부 취업지원부 부장 이운경 강사가 울산지역 장애인 취업 현황 및 공단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직업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적합한 지원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