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2일 3시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 세계시민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선도교사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소개, '21세기 교육발전 과제로서 세계시민교육' 특강, '학교 장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실천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세계시민교육은 지난 2015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세계교육포럼'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주요 실천의제로 채택돼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세계시민교육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세계시민으로서 의식 함양'을 통해 평화로운 세계, 인권 존중, 문화의 다양성 존중,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세계 음식문화 체험, 상대국 문화 이해교육, 물 족 체험교육, 기아 빈곤체험 교육, 글로벌 이슈 토론 등을 실시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 학교 현장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 세계시민교육 교사연구회 및 동아리 활성화, 우수 선도교사 해외연수 등을 통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세계 시민교육을 통해 국제 이해 및 국제적 안목을 가진 글로벌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