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남구 신선여고가 윤독(輪讀)도서 활동으로 독서력을 키운다.

신선여고는(교장 노병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활동을 통한 학력신장을 이루고자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특히 윤독(돌려 읽음)도서를 활용할 전망이다.

이처럼 신선여고는 학교 특색 사업인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독서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과 교사들의 추천 및 심의를 거쳐 학년 별로 8종의 교과 관련 도서를 학생 수만큼 구입해 총 504권의 윤독 도서를 학급문고에 비치했다.

각 반에는 한 달 동안 한 종류의 윤독 도서가 제공되고 같은 반 학생들은 동일한 책을 읽으며, 매달 말일에는 다른 학급의 윤독 도서가 교체된다.

학생들은 1년 동안 8편의 윤독 도서 읽기 및 다양한 독서활동에 참여하고, 매주 수요일 9교시는 '책 읽는 데이' 시간으로 확보해 독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신선여고는 아침독서 운동, 독서인증제, 독서 감상 표현 대회, 독서발표대회, 독서토론대회, 달빛 독서마당, 작가와의 만남, 대학 도서관 탐방, 매달 도서관 소식지 발행 등과 같은 독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주 수요일 도서관 야간 개방을 통해 독서활동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