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울주군 두서초등학교는 지난 7일 본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울주군보건소 연계사업인 '2017년 건강올림학교'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동체험관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건강 생활 실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영양·비만 교육으로는 고른 영양섭취·아침식사의 중요성·싱겁게 먹기 등, 신체 활동 분야는 성장판 자극 체조·근력 및 밸런스 운동 등을 실시했다.

이어 흡연예방 및 음주예방 교육관에서는 고글을 이용한 가상체험을 실시했고, 구강교육관에서는 불소도포와 올바른 양치질 방법 교육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두서초등학교에 따르면 특히 손 씻기 교육관에서 실시한 손 씻기 전과 씻은 후의 세균을 비교하는 활동이 학생들의 호응을 많이 얻었다고 알렸다.

김세경(6학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태 교장은 "'건강올림학교 이동체험교육관' 운영을 통해 건강결정 시기인 아동기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 정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