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진혁 기자] 울산 북구 매곡고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학교 스쿨밴드(樂 You)'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타교실'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타교실은 북구청에서 지원하는 교육경비와 학교 자체예산으로 운영되며 지속가능한 학교 특색 문화 사업이 되도록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매곡고는 학생들을 위해 '스쿨밴드(樂 You)'를 창단해 꿈과 예능적 끼를 키워주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25회에 걸쳐 실시할 교육을 계획해 사전에 신청한 40여 명의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장원기 교장은 "학부모 지역주민들과의 협력관계가 잘 이루어 질 때 진정한 학교 교육발전이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본 프로그램에 애착을 갖고 학교와 주민들의 예술적 소양 신장을 위한 힐링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