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주도서관은 '도서관과 함께 책읽는 데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는 데이'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를 통한 다양한 독서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서관과 함께 책읽는 데이'는 울산양육원의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또는 토요일에 운영된다.
총 13회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동화 들려주기, 동화책 읽기, 동시 낭송 등의 수업과 다양한 독후 활동(동화역할극, NIE수업, 신체놀이, 그림)으로 구성됐으며 공연 및 문화체험도 진행 예정이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정보소외 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을 운영함으로써 참여 어린이들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독서 및 학습 습관을 형성시키겠다"며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표현력을 길러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도모해 사회성 발달, 정서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