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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필요하신 분들 저희가 찾아갑니다"
  • 최하나 기자
  • 등록 2017-04-10 17: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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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오는 11월 3일까지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최하나 기자] "일자리가 필요하신 분들께 저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 중구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에서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병영농협에서 중구청 소속 일자리창출 주무관과 직업상담사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8명의 지역주민에게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은 물론, 현재 구인 중인 기업들과 관련 직종에 대해 소개하는 등 채용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이 가운데 4명은 개인 신상과 경력 및 자격증 여부, 희망 직종 등을 기재한 구직신청서를 작성, 센터에 제출했다.

센터는 이 자료를 근거로 해당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업체나 업종을 발굴하거나 워크넷 등 구인사이트를 통해 확인되면 신청자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통보하게 된다.

특히 신청자들에게 무료 증명사진 촬영과 컴퓨터를 활용한 이력서 작성 지원은 물론, 구인처가 먼 경우나 면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 동행 면접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구직신청서를 작성한 대기업 퇴직자 박모 씨는 "퇴직 후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 소소한 일거리를 찾아보다가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했다"며 "기존에 경력과 관련된 업무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일자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구직신청자인 주부 노모 씨는 "가정 일 때문에 집과 가까운 곳에서 단 시간동안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한다"며 "일자리박람회 등이 있어도 시간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가 운영돼 다행"이라고 했다.

중구청은 이날 올해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문화의거리, 홈플러스,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등 권역별 지정 장소 외 5개 다중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민의 취업성공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일자리 유관기관과 행사를 연계하는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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