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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남창 4.8만세운동 재현 행사 개최
  • 최하나 기자
  • 등록 2017-04-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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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창 3·1의거 기념비에서 분향·헌화 의식 치뤄…대규모 시가행진도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최하나 기자] 울산 울주군과 남울주청년회의소는 8일 오전 9시 30분 온양초등학교에서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한 김기현 울산시장,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군의원, 시의원, 주민과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 4.8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온양초등학교 정문에 있는 남창 3·1의거 기념비에서 분향·헌화 의식을 치르고 온양초에서 기념식 개최 및 재연 연극을 관람한 후,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시가행진을 가졌으며, 시가행진은 온양초등학교에서 온양우체국, 남창2교 사거리, 대안사거리를 거쳐 남창옹기종기시장 안 공연장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98년 전인 지난 1919년 4월 8일 남창 장날에 온양 및 인근 고을의 장꾼 등 2000여명이 우리나라를 침탈한 일본에 항거하기 위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재연함으로써 독립열사들의 항일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장열 군수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삼가 경의를 표하면서 1919년 독립만세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남창에서 재현행사를 갖게 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창 4.8만세운동은 언양·병영 만세운동과 함께 울산의 3대 만세운동으로, 재현 행사를 통해 3.1절 독립운동의 얼을 기리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울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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